강원도가 후원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 강원지회가 주관하는 제7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가 7월 14일 KBS춘천 공개홀에서 개최되었다.

2011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제7회를 맞이한 인구의 날 기념행사는 인구의 날 제정 취지를 알리고 인구불균형이 초래하는 정치‧경제‧사회적 파급영향에 대한 도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자리이다.

인구문제는 2017년부터 인구절벽 상태에 돌입한 심각한 상태로 특히 강원도는 합계출산율 1.24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0번째로 저출산 문제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구의 날 취지를 알리는 기념식과 함께 LED트론댄스 축하공연, 인구의 날 퍼포먼스를 통해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가족체험행사가 열렸고, 다자녀 양육을 하고 있는 다둥이 가정 33명과 저출산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 민간인 3명과 단체 1팀에게 표창장 및 표창패를 수여하였다.

한편 강원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출산과 양육, 가족의 가치 그리고 더 나아가 인구문제를 되새기고 공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라면서, 도내 각계각층의 사회단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아이 낳고 키우기 행복한 강원도, 아이들과 청년들이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강원도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저출산 시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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