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의 서원고등학교에 제1회 ‘환경나눔·사랑나눔 플리마켓’이 7월 10일 열렸다. 본 행사의 취지는 자신이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부해서 ‘플리마켓’을 통해 생긴 이익을 기부하여 이웃간 나눔과 봉사정신을 기를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데 있다.

서원고 내에 ‘랜덤 팝업스토어’를 점심시간, 급식실 앞(1층 로비)에서 개최하여 학생들이 쉽게 접하고 참여할 수 있게 하였다. 이 행사에 앞서 학생, 교직원, 학부모의 기부(재사용 가능한 물품, 쓰지 않는 물품, 재능 기부 물품)로 다양한 생필품이 마련되었다. 또한 ‘행복씨앗학교’라는 우리 학교의 테마에 걸맞은 ‘행복씨앗학교 운영도우미 학생들’이 경제 셀러가 되어 운영되었다.

이와 같이 학생의 자율 자치 기부 플리마켓 운영을 통한 아나바다 환경캠페인에 참여하게 되고 또한 학생들이 직접 셀러로 참여하면서 경제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 수익금을 이웃 양로원 및 제3세계 빈곤 아이들에게 필기구를 전달해봄으로써 사랑 나눔의 실천 기회를 구제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행사에 셀러로 참여한 서원고 1학년 반0영학생은 ‘플리마켓 셀러로서 기부물품을 준비하여 판해하는 것에 큰 의미를 느꼈고 나눔의 방법을 알고 구체적 실천을 통해 뜻깊은 활동을 할 수 있었다’고 하였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2학년 이0경 학생은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지는 학교내 기부행사가 더 자주 계획되어 학생들이 가까운 곳(학교)에서부터 기부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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