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지난 9일 오후 3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민선7기 군수 공약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윤상기 군수와 실과소장, 정연가 위원장을 비롯한 군수공약평가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민선7기 군정 출범 이후 처음 열린 공약평가위원회는 군수 및 위원장 인사말, 김한기 문화관광실장의 공약사항 총괄보고, 평가위원 질의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공약평가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6·13 지방선거 당시 선거 공보지에 게재된 분야별 공약 70건에 대한 현실성과 이행가능성, 예산확보 방안, 문제점 등을 집중 검토한 뒤 개선 사항을 제시했다.

이날 검토된 분야별 공약은 △활력 있는 경제 분야 12건 △다시 찾는 관광 분야 18건 △부자 되는 농업 분야 16건 △감동 있는 복지 분야 9건 △꿈을 여는 교육 분야 4건 △공존하는 환경 분야 11건이다.

군은 이날 공약평가위원회가 제시한 의견과 검토 내용을 토대로 내달 중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2차 검토를 거쳐 오는 9월 초 민선7기 군수 공약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윤상기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바쁘신 중에도 하동의 100년 미래를 위해 이 자리에 참석한 공약평가 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회의에서 나온 위원들의 의견과 개선방안을 적극 반영해 공약을 확정하고 차질 없이 이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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