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춤꾼들이 대구에서 화려한 춤사위를 선보일 「제4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 댄스스포츠 대회」가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에서 주최하고, 대구댄스스포츠연맹이 주관하는 가운데 7월 7일(토) 리허설과 함께 7월 8일(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춤꾼 1,00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 최정상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여 최고의 선수를 가릴 뿐 아니라 동호인(클럽)도 함께 참가한다. 아름다운 선율에 맞춰 화려한 율동과 열정의 춤을 선보이며 댄스스포츠의 새로운 매력을 뽐낼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명실상부한 전국대회이다.

* 참가인원 : 1,000여 명(전문 200, 생활체육 400, 단체 200, 관계자 200)

이번 대회는 전문스포츠와 생활체육 부문으로 나눠서 진행되며, 특히 생활체육 동호인(클럽) 회원들이 대거 참여하여 클럽대항전도 겨루게 된다. 경기종목은 스탠다드(왈츠, 탱고, 퀵스텝, 비엔나왈츠, 폭스트롯), 라틴(룸바, 삼바, 자이브, 차차차, 파소도브레) 종목에 걸쳐 열리며, 지역을 대표하는 대구선수로는 이한솔․김소니조(스탠다드 아마추어)와 김종찬․윤지하조(라틴 아마추어), 이한중․권세은조(프레아마)등 최고 수준의 커플 선수들이 참가한다. 특히 프로페셔널 스탠다드의 조상효․배새롬조(아시안게임 은메달)는 대회 축하 시범 춤사위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생활체육 실용댄스교육협회 윤선옥 지도자의 70세 이상 최고령 단체팀을 비롯하여 칠곡교육문화회관 ‘호이댄스’팀과 달성군노인복지관 ‘언제나 청춘’팀 등 65세 이상 어르신 20명으로 구성된 팀들이 출전하여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말이 아닌 몸으로 보이고자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

대회는 7월 8일(일요일) 오전 10시 생활체육 부문을 시작으로 선수권 부문 및 동호인(클럽)대항전 등 단체전이 열린다. 오후 2시 개회식 후 준결승 및 결승 경기가 펼쳐지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댄스에 관심 있는 시민들은 현장에서 제너럴댄스타임에 직접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 제너럴 댄스타임 : 시합 중간 중간에 댄스 매니아라면 누구나 플러워에 나와 댄스를 출 수 있도록 제공하는 시간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대회는 지역 엘리트 선수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생활체육 댄스스포츠의 저변확대를 통해 시민 건강증진과 경기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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