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근리국제평화재단은 6월30일 오후1시30분  노근리평화공원에서 제1회 노근리 연꽃문화제를 개최했다.

작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한 연꽃 정원이 올해 들어 완성도를 더하면서 평화공원 곳곳에는 다양한 종류의 연꽃들이 화려하고도 청순한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연꽃 정원에서는 일반 연못에서는 볼 수 없는 천판연, 어리연 등 희귀연을 비롯해 다양한 수종의 연꽃이 연못을 채우며 수려함을 뽐내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울윈드앙상블을 비롯해 해금공연, 성악 독창, 난타 공연 등 다채로운 음악공연이 펼쳐지며 한국사진예술원이 주관하는 사진촬영대회, 연꽃사진전 등이 꾸며져 색다른 낭만을 전했다.

또한 한국디지털사진가협회 영동군지회에서는‘추억의 사진전’ 코너를 마련해서 축제장을 찾은 이들이 옛 교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즉석에서 인화해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와 같은 소규모 축제, 문화제 개최를 통해 노근리평화공원이 보다 주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힐링의 공간으로 변모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보다 많은 군민들이 축제장에 찾아와 주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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