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민선7기 출범을 맞아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례조회로 간소한 출범식을 가진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7월 2일 취임 첫 날 충혼탑 참배 후 처음 일정으로 오전 10시 경상북도 청사 동락관에서 개최되는 경상북도지사 취임식에 참석한다. 이는 경상북도의 발전을 기원하며, 대구경북이 주요현안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협력을 통해 한뿌리 상생을 실천해 나가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오후 4시에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청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례조회를 겸한 민선7기 출범식을 가진다. 출범식에서 시정방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시민행복 다짐」 직원결의 퍼포먼스를 통해 대구의 도약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는 결의를 다짐한다. 

축하공연은 대구성보학교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장애인 연주단인 「맑은소리하모니카 연주단」(7명)의 하모니카 연주와 유네스코음악창의도시에 걸맞게 DIMF뮤지컬아카데미 교육생(3명)이 뮤지컬 대표곡을 노래한다. 

한편, 행사에는 외부인사 초청이 없으나 이날 오전에 취임식을 마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대구시의 민선7기 출범과 발전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할 예정이다.

그리고, 취임 다음날(7.3.)에는 첫 민생현장 방문장소인 두류공원 문화예술회관 앞 무료급식소를 방문하여 취약계층을 위한 급식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배식을 하며 근무자와 자원봉사자를 격려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민선7기 새 출발을 맞이하여 “소외된 이웃을 보듬고,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소홀히 하지 않고 시민과 함께 힘을 모아  「시민이 행복한 대구」, 「자랑스러운 대구」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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