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방서(서장 송정호)는 28일 3층 대회의실에서 유해물질이나 전염성 환자와 접촉할 우려가 많은 구급대원의 감염방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119구급대원 감염방지위원회를 개최했다. 

119구급대원 감염방지위원회는 감염성 높은 환자와 접촉 기회가 많은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제반 안전관리를 위해 반기별로 실시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곽치환 충북대학교병원 구급지도의사가 참석한 가운데 구급 대원의 현장 활동 중 건강·안전 및 감염 방지와 119구급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전반적인 운영상 문제와 실효성에 대한 토의 및 교육을 실시했다. 

주요 내용으로 ▲직무상 혈액 및 기타 잠재적인 전염성 물질에 노출될 수 있는 사례 ▲혈액 또는 잠재적 전염성 물질과의 접촉 시 행동요령 ▲감염 노출 시 사후관리에 대해 논의했으며 구조·구급대원의 건강유지, 감염방지를 위한 보호장비 착용 및 대원의 철저한 위생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송정호 소방서장은“앞으로도 구급대원의 안전관리 표준지침에 의한 감염방지와 대원 건강관리 등을 통해 전염성 질환을 근본적으로 차단하여 지역주민에게 질 높은 119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