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는 일회용품 사용의 억제와 쓰레기의 감량 및 자원의 절약을 위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 식품접객업소 901개소에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시행 중이며, 일회용품을 사용하거나 일회용 비닐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 산하기관과 농협, 경찰서, 교육지원청 등의 공공기관에 대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정부 시책을 앞장서 실천하는 분위기 조성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군에서는 전 직원 개인용 컵, 텀블러, 손수건 등의 사용을 권장하는 한편 사무실 내에 장바구니를 비치하고 공공물품 및 행사용품 구매 시 사용하도록 했다.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의 중점 추진사항은 △일회용 컵 사용 안 하기 △회의․행사 진행 시 다회용품(컵, 접시, 용기 등) 사용하기 △재활용품 분리배출 강화 △재활용 제품 우선 구매하기 △장바구니 사용하기 등이다.

김정애 녹색환경과장은 “친환경 생활습관 실천과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운동에 군민 모두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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