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의회(의장 유재목)는 지난 25일 옥천군의회 의원상담실에서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제7대 옥천군의회 폐원식’을 가졌다. 

이날 폐원식은 유재목 의장을 비롯한 6명의 의원들과 김성식 옥천군수 권한대행, 실·과·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다.

우선 7대 의원들에 대한 감사패 수여, 재직기념패 수여, 의장의 폐원사, 권한대행의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제7대 옥천군의회는 ‘군민과 희망을 함께하는 의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4년 동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비롯한 군민의 복지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민생중심의 의정활동을 전개해왔다.

조례·규칙안 286건, 예산안 16건, 동의·승인안 59건, 건의·결의안 11건, 기타 일반의안 152건 등 총 524건의 부의안건을 처리하며 군민의 욕구에 능동적으로 부응하기도 했다. 

특히 범죄피해자와 지역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참전·독립유공자와 한국전쟁 희생자를 위한 지원사업의 토대를 마련하는 등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유재목 의장은 폐원사에서 “제7대 옥천군의회에 성원과 지지를 보내 준민 여러분과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에 협조해주신 집행부 관계 공무원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7대 의회가 부족했던 부분은 이번에 새로 출범하는 제8대 의회가 보완하고, 본 받을 부분은 의정에 반영해 의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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