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제68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6.25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참전유공자, 보훈단체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비롯하여 도의회의장, 청주시장, 공군사관학교장, 제37보병사단장, 도․시군 보훈단체장, 참전유공자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1부․2부로 진행되어 1부 기념식은 충청북도․청주시 주관으로 조국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참전 유공자들의 호국정신을 기렸으며, 2부는 6.25참전유공자회․재향군인회 주관으로 전후세대들에게 전쟁의 참상을 바르게 알려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도민안보결의대회가 열렸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청주시 이용성(87세)님이 새로이 6.25참전의 공훈을 인정받아 국가유공자 증서를 전수받아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기념식은 전후세대들에게 6.25전쟁이 발발한지 68년의 세월이 지나면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6.25전쟁의 아픔을 기억하고, 참전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함께 국가안보의식을 다시 한 번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우리 충북은 6.25전쟁의 최초 전승지인 ‘음성 감우재전투와 충주 동락전투’의 자랑스런 역사를 가진 곳으로,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건설한 것처럼 전국대비 4% 충북경제를 달성해 역동적인 충북, 더 젊고 더 건강한 충북을 만들어 나가는 데 도민들께서 힘과 지혜를 모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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