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 죽리초등학교(김학영)는 2018년 6월 25일(월) 전통 민요와 타악으로 구성된 신명나는 우리 가락 공연을 관람하였다.

이 날 공연은 죽리초 죽우관 강당에서 유치원을 포함함 전교생 80명과 교직원 그리고 죽리초 학부모 및 지역주민이 함께했다. 본 행사는 죽리 마을 주민들의 문화예술반상회에서 공모로 당선되어 추진되는 「젊은 마을만들기 프로젝트」사업과 함께 이루어진 공연으로 죽리초에서는 올해로 6년째 추진되는 문화예술공연으로 자리잡고 있다.

전통연희단 푸리는 “맺힌 것을 풀어낸다”는 뜻으로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전통음악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해 다양한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어내고 있는 지역공연단체이다.

이아윤 학생(6학년, 여)는 “우리 가락이 이렇게 신나고 즐거운지 새롭게 알게 되었고, 지금까지도 모둠북 연주 자진모리 장단이 귓가에 남아 가슴이 두근거린다.”고 말했다. 김학영 교장은 “여러 해 동안 추진된 문화공연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길 바라며, 무엇보다 마을과 학교가 함께 아이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자리가 되어 뿌듯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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