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이 올해 진로교육과정 운영의 안정적 지원을 위해 교과형 진로활동실 조성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5일(월) 밝혔다.

진로활동실은 진로교과수업, 진로심리검사, 진로상담, 진로동아리 활동 등을 할 수 있는 진로교육 전용 공간을 말한다.

올해 충북교육청은 4억1천만원의 자체 예산을 투입하여 괴산중학교 외 13개교, 서전고등학교 외 7개교, 총 22개교의 사용하지 않는 빈 교실을 진로활동실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2016년, 2017년 각 8개교씩 지원 하던 거에 비해 2배 이상 확대된 것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도 전체 중·고등학교 중 173개교에 진로 활동실이 설치된다.

중학교는 전체 127개교 중 103개교(81.1%), 고등학교는 전체 84개교 중 70개교(83.3%)에 진로활동실이 조성되는 셈이다.

중‧고등학교 80%이상의 학교에 진로활동실을 조성하게 됨에 따라, 충북교육청은 진로·진학정보, 진로상담, 취업지원 등 학생들에게 양질의 진로교육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미 조성된 중‧고등학교와 신설학교 등에 진로활동실 100%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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