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이 다음 달 출범할 민선 7기 군정비전을 ‘더 좋은 옥천!’으로 확정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새 시대로의 도약을 위해 힘찬 날갯짓을 한다.

‘더 좋은 옥천!’에는 지역경제의 질적 성장과 더불어 군민의 삶의 질을 조화롭게 향상시켜 옥천 발전을 이끌어 내겠다는 김재종 옥천군수 당선인의 확고한 군정 철학이 담겨 있다.

비전 달성을 위한 5대 세부 목표로는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경제 △함께하는 행복한 복지 △내실있게 성장하는 균형발전 △다함께 누리는 친환경 △군민이 참여하는 섬김행정으로 정했다.

김 당선인을 비롯한 600여 공직자는 군민이 주인공인 새 시대와 대한민국의 제일의 선진 지자체를 향한 힘찬 비상으로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킨다는 계획이다.

우선,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 경제를 위해서는 지역 주민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농민과 소상공인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효과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함께하는 행복한 복지 실현을 위해서는 군민이 체감하는 복지제도 도입으로 사각지대 없는 꼼꼼한 복지 안전망을 확충하고,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더불어 행복한 지역사회를 조성해 나간다.

내실있게 성장하는 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경제·복지·지역개발·일반행정 등 모든 정책을 군민에게 초점을 맞춰 추진하고, 일자리 창출에서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군민 모두가 고르게 잘사는 옥천을 실현해 나간다.

다함께 누리는 친환경을 위해서는 잘 보존된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체험형관광·생태관광·치유관광 등의 상품을 개발하고, 모두가 만족하고 다시 찾는 문화관광 도시로의 발전을 꾀한다.

친환경 농업도 적극 육성해 국내 최고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가공 거점지역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진다.

군민이 참여하는 섬김행정을 위해서는 옥천군이 가진 낮은 재정자립도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군 재정에 대한 성과평가를 기반으로 신규 예산 확보에 주력하고, 군민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공직문화 풍토를 조성해 나간다.

김 당선인은 “군민이 민선 7기 군정에 대해 거는 기대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600여 공직자와 함께 초심을 잃지 않는 섬김행정으로 군민이 체감하는 지역발전과 삶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37대 옥천군수 취임식은 다음달 2일 오후 2시 옥천체육센터에서 검소하면서도 주민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대화합의 장으로 꾸며진다.

이날 김 당선인은 이번 민선7기 비전과 군정목표를 포함한 취임사를 통해 옥천군 4년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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