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마을에서는 “예끼마을-예술을품다”라는 주제로 50인의 작가와 함께하는 작품전이 열리고 있다.

전시회는 6월 16일부터 7월 7일까지 서부리 마을 갤러리 3곳에서 진행된다.

갤러리는 안동시의 마을 공공디자인사업을 통해 리모델링됐고 김경숙 갤러리 대표를 중심으로 마을주민들이 참여해 운영 중이다.

지난해 11월 17일 개관해 매월 새로운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구상, 현대미술의 두 장르로 나눠 평면, 설치, 미디어 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특히 한국미술협회 소속의 유망한 젊은 작가들과 중견작가들이 다수 참여한다.

예끼마을 손기석 대표는 “젊은 예술가들이 마을을 찾아오고 주민들도 이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린다.”며 “서부리 마을이 예술마을로 탈바꿈하고 있어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많은 분들이 좋은 작품을 보시러 예끼마을을 방문하셨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예끼는 ‘예술에 끼가 있다’는 뜻으로 서부리 마을주민들이 지은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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