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옥천군은 제16호 태풍『산바』로 인한 긴급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태풍 ‘산바’로 인해 수확기를 앞둔 농작물에 직격탄을 맞아 많은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20일까지 긴급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번 일손돕기에는 김영만 군수를 비롯한 300명 군청 공무원과 제2201부대 1대대 장병 100명 등 400명이 참가한다.

어제 18일은 옥천읍 삼청리 곽정섭씨(63세)를 비롯한 3개농가 4,300㎡에 김 군수를 비롯한 직원 및 군 장병 100명이 참가하여 벼세우기 작업을 했으며, 19일은 60명이 3농가 6,666㎡, 20일은 70명, 3농가 7,345㎡ 등 230명을 긴급 투입하여 벼 세우기등 일손돕기에 나설 예정이다.

김영만 군수는 “지난번 태풍 후 보름만에 다시 태풍이 할퀴고 지나가 수확기 농작물 피해가 심하고 일손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피해농가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은 이번 태풍으로 인해 18일 현재 57농가 11ha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작물별로 벼(도복) 48농가 8ha, 벼(침수) 5농가 2ha, 사과 4농가 1ha 등의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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