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구봉중학교(교장 이용희)는 영어독서학교 및 중·고 연계 활동의 일환으로 구봉중학생과 고등학생(구봉중 출신 졸업생)으로 구성된 영중일 신문동아리에서 영중일 신문 ‘The GB TRIBUNE'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영중일 신문동아리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5회 발간을 했으며, 내실 있는 신문 발간을 위해 방학 중 다양한 활동을 기획해 중국 유학 경험이 있는 구봉고 학생에게 중국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경험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현직 신문 기자를 초청해 신문 제작에 필요한 여러 가지 기술과 정보를 전수받았으며, 의과대학교수를 초청해 전문 의학 지식과 진로 관련 기사를 외국어로 작성해 보고, 대전에 유학 중인 프랑스와 탄자니아 학생을 초청해 문화 특강 및 다문화 교류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대전구봉중 1학년은 자유학년제 및 영어독서학교 운영을 통해 다양한 영어원서 독서 및 독후감 발표 활동을 하면서 타문화에 대한 이해와 흥미도 넓히는 기회를 가졌으며,

학생들 스스로 사회·문화 분야의 흥미로운 주제에 대해 직접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기사를 작성하여 영중일 신문 ’The GB TRIBUNE' 발간이라는 뜻깊은 결실을 맺게 되었다.

한편, 오는 7월 5일에는 대전구봉중학교에서 서부 중학교 내 영어독서학교 연구회의 협의회가 개최되어 학생들을 위한 영어교사들의 영어독서 프로그램의 아이디어가 모아지는 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대전구봉중학교 관계자는 “이번 영중일 신문 발간은 학생들의 창의성과 자신감을 높여 준다는 점에서 창의적 융합인재 양성 및 글로벌 인재 육성이라는 동아리 취지에 부합하는 활동으로 영어독서학교 및 중·고 연계 프로그램의 좋은 사례 중 하나로 평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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