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보건소는 제1기 9988 뇌건강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서 18일 성황리에 수료식을 열었다.

9988 뇌건강 인지재활 프로그램은 노인의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사회적 기능 회복과 인지향상을 통해 치매예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손을 사용해 작품을 만들며 과거 회상과 소근육 운동을 하는 것과 인지적 기능이 서로 어우러져 정서적 안정을 갖게 하는 활동 등이다.

프로그램 대상자는 경도 인지저하 및 치매고위험군인 70세 이상 어르신 23명이며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 12회에 걸쳐 운영됐다.

프로그램 대상자들의 적극적이고 집중력 있는 학습태도로 매주 90%이상의 참석률을 나타냈다.

김동희 증평군보건소장은 “운영기간 동안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참가자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치매안심센터의 개소와 더불어 앞으로도 치매예방 및 관리를 위한 작업치료, 미술치료, 신체활동 등의 다양하고 전문적인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보건소는 치매안심센터를 준공했으며 한달뒤 개소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는 군민에게 치매 검진실, 상담실, 치매환자 쉼터(인지재활 프로그램실), 가족카페 등의 시설과 함께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