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드림스타트는 15일 대전 소재 오-월드에서 드림스타트이용 가족 41명을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유아 가족 문화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문화체험은 다양한 문화혜택을 받기 어려운 가정을 도와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함으로써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아동의 어머니는 "평소 시간적, 경제적 등의 이유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내내 아이에게 미안했는데 드림스타트 문화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을 담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보은군 관계자는 “이번 문화체험은 양육을 하는 부모에게는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아이들에게는 심리적 안정감을 심어줘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드림스타트에서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