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세계에서 가장 큰 스포츠행사인 월드컵을 맞이하여 대표팀 선수 선전과 6.13 지방선거 이후 시민결집 및 화합의 분위기 조성을 위해 범시민적 거리응원전을 준비하였다.

거리응원전은 대한민국 대표팀의 경기가 있는 스웨덴을 상대로 한 첫 경기날인 18일(저녁 8시부터 11시까지)과 멕시코 전 24일(저녁 11시부터 새벽2시까지), 독일 전 27일(저녁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엑스포 타워 앞에서 진행된다.

매회 시립풍물단의 신명나는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대형 LED스크린(300인치)를 통해 사회자의 주도로 리듬과 박자를 맞춘 본격적인 거리 응원을 펼치게 된다.

한편, 거리응원전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행사 당일 행사장 주변(우성옥앞, 엑스포 분수대, 엑스포 주제관~C구장)의 교통통제를 실시한다.

또한, 행사장에는 별도의 좌석이 마련되어 있지 않으므로 개별적으로 돗자리를 준비해야 한다.

속초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들이 거리응원전을 통해 지구촌 축제인 월드컵을 만끽하고 함께 응원하면서 시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면서 “또한, 참여하는 시민들께서는 행사 종료 후 쓰레기 자율 수거 등에 협조하여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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