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교육]교육기부를 통해 전교생이 무료로 수공예를 배우는 학교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청원 행정초등학교(교장 고기암)에서는 아름다운 수공예협회(강사 민성애)의 재능나눔 교육기부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2주간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수공예교실은 지난 9월 12일부터 시작해 학년별로 6시간씩 진행되며 ▲1학년은 탁상시계, 가방 ▲2학년은 종이접기, 시계 ▲3학년은 과자집 ▲4학년은 냅킨아트 시계, 방향제 ▲5학년은 폼아트, 거울 ▲6학년은 꽃노루미 등의 액자를 만들고 있다.

학생들은 교과수업 시간에 접할 수 없는 다양한 활동으로 학생들의 성취감과 미적 감각을 길러 주고, 하나하나 정성들여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자긍심을 높여주고 있다.

행정초 3학년 한수민 학생은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과자집을 만들고 보니 동화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 같다”며 즐거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아름다운 수공예협회 주관으로 농촌 소규모학교를 찾아다니며 교육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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