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호수도서관(관장 김수자)은 2018년“길 위의 인문학”사업을 6월 21일(목)부터 운영한다.

“길위의 인문학”은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주민에게 생활 속에서 함께하는 인문학을 구현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강연과 탐방을 통해 책과 현장 그리고 사람이 만나는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고 있다.

오창호수도서관은 일상 속 무심하게 지나치던 예술을 심도 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인간의 삶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6월부터 8월까지 3개의 주제로 강연 8회, 탐방 2회, 후속모임 2회로 총 12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6월 21일(목)부터 시작하는 1차 강연은“음악, 시대를 비추다”라는 주제로 여성화가의 작품과 여성 작곡가의 음악을 통해 시대에 따른 여성을 삶을 조망하고 성찰해보는 시간으로 진행되며, 6월 12일(화) 오전 10시부터 수강생 접수를 시작한다. 접수는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모집인원은 청주시민 30명이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오창호수도서관(201-4232)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창호수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길위의 인문학 사업은 지역 출신의 전문가를 활용한 깊이 있는 강연과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문화공연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탐방으로 구성하였다. 이번 사업을 통해 문화 다양성이 제한적인 지역적 한계를 넘어 시민들이 문화를 향유하고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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