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군수 공백을 탄탄히 메꿔가며 군정을 총괄하고 있는 김성식 옥천군수 권한대행이 민선7기 출범에 따른 사전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관계부서 담당공무원에게 주문했다.

김 권한대행은 7일 군청 실·과장으로부터 안정적인 민선7기 출범을 위한 주요일정을 보고 받으며, 사전 세밀한 계획 수립으로 차질없는 민선 7기를 시작을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14일부터 다음 달 2일 예정인 37대 옥천군수 취임식 전까지 군수 당선자에게 군정 현황을 순차적으로 보고한다.

당선자가 확정된 이후인 선거 다음 날 옥천체육센터 행사지원실에서 군수 당선자에게 군 조직 및 업무관련 주요현황, 현안사업에 대해 현황보고가 이뤄진다.

이어 오는 20일까지 선거캠프 관계자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하며 군정 비전과 방침을 정해 취임식 때 선포할 방침이다.

취임 전 각 부서별 업무보고는 당선자와 일정을 조율해 이 달 말까지 진행되며, 보고 시에는 전 부서장과 팀장들이 배석하며 조직 간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공약사업은 관계자 20여명으로 구성된 공약사업 실무추진단을 운영해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을 이룩할 수 있는 공약사업을 제시하고, 이후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오는 8월 중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김 권한대행은 “세밀하고 탄탄한 준비를 통해 민선6기와 7기 사이 군정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37대 옥천군수 취임식은 다음 달 2일 오후 2시 옥천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군의회는 19일과 29일 당선자 간담회를 거쳐 역시 다음달 2일 의회 본회장에서 제8대 군의회 개원식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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