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전국장애인탁구 어울림 대회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한장애인탁구협회가 주최하고 충남장애인탁구협회와 청양군탁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11개시·도에서 선수 및 임원을 비롯해 가족, 자원봉사자 등 500명이 참가했다.

참가 선수들은 ▲남·여단식(TT1∼11, DF) ▲휠체어 어울림단체전(1∼5등급) ▲스탠딩 어울림단체전(6∼10, 11, DF등급) 부문으로 나뉘어 그동안 땀을 흘리며 갈고 닦은 기량을 자랑했다.

경기결과 남자단식에서는 ▲TT1 김학진(충남) ▲TT2 강창영(경남) ▲TT3 김창휘(광주) ▲TT4 유성열(대전) ▲TT5 최의순(인천) ▲TT6 송성찬(전북) ▲TT7 이영민(부산) ▲TT8 안남진(세종) ▲TT9 신희성(서울) ▲TT10 이광용(경기) ▲TT11 손병준(부산) ▲DF 황성철(부산)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자단식에서는 ▲TT1∼5 유대영(서울) ▲TT6∼7 오미영(경기) ▲TT8 최순덕(충남) ▲TT9∼10 최민석(인천) ▲TT11 김영민(충남)선수가 우승 했다.

어울림 경기로 진행된 휠체어 단체전에서는 광주A팀이 우승, 전남A팀이 준우승, 인천C팀이 3위를 차지했다. 스탠딩 단체전에서는 부산A팀이 우승, 대전B팀이 준우승, 부산B팀이 3위에 올랐다.

한편 강준배 청양군수 권한대행은 환영사를 통해 “탁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매력적인 운동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며 “승패에 연연하기 보다는 참가자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한마당 축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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