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불교] 세종시 출범과 세종시불교사암연합회(회장 수환스님)(이하 사암연합회) 창립기념 ‘시민과 함께하는 산사음악회’가 가을이 시작되는 9월 15일 성황리에 세종시 연동면 아름다운 절 황룡사(주지 선보스님)에서 열렸다.

상생, 화합, 발전을 모토로 명품 세종시 완성, 세종시 시민 통합, 더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위해 열린 이번 황룡사 산사음악회에는 1천여 명의 시민과 불자들이 운집한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제6교구 마곡사 주지 원혜스님, 공주 영평사 환성스님, 청주 불교수도원장 설곡스님, 대전 구암사 주지 북천 스님 그리고 80여 사찰의 연합회 회원 스님들과 유한식 세종시시장, 신정균 세종시교육감, 강용수 세종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참석해 세종시 출범을 축하했다.

한연수 아나운서의 사회로 열린 이날 산사음악회는 먼저 사암 연합회 회장 수환 스님(학림사 주지)의 인사말이 있었다.

수환스님은 인사말에서 “사암 연합회는 1970년대에 연기군 불교사암연합회로 창립되어 현재 관내 100여개 사찰 대표자들도 구성되어 세종시 불교의 중심역할을 하고 있다.”며 “세종특별자치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명품도시를 지향하는 만큼 저희 연합회도 그에 맞는 품격을 갖추기 위해 열심히 기도하고 사회공헌을 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유환식 시장도 “국무총리실이 어제부터 내려오기 시작해 세종시대가 활짝 열렸다.”며 “깨끗하고 투명한 시정, 시민들에게 공평한 시정을 마음속에 깊이 새기면서 세종시의 기반을 튼튼하게 다지는 열정과 봉사하는 마음으로 시정을 꾸려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어 열린 음악회에는 박현빈, 윙크, 송소희, 김미진, 플레시, 홍원빈, 최영철, 홀, 장윤정이 출연하여 2시간여에 걸쳐 시민들과 함께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은 대전 충남 포교사단, 충남대학병원 법우회, 파라미타 청년회 등 대전지역 불교 단체가 대거 참여하여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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