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착한가게가 5월 31일, 100호점을 돌파했다.

안동시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5월 31일(목) 오전 11시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착한가게 가입식을 열고 현판을 전달한다.

이번 100호점 돌파는 안동시와 안동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이 안동 전역에서 펼친 홍보활동을 계기로 안동지역 가게 대표 18명이 잇달아 가입 의사를 밝혀오면서 성사됐다.

이로써 안동시 착한가게는 2009년 지역 1호점 탄생 이후 모두 117호점으로 늘게 됐다.

이번에 가입한 신규 착한가게는 어뱅이매운탕을 비롯해 안동병원장례식장 매점(대표 최성식), 참치사랑(대표 박경희), 다래원(대표 천영순), 광인광고(대표 이강국), 용상칼국수(대표 전순하), 동해생태(대표 남은자), 성심한의원(대표 정용건)이다.

안동시 착한가게로 모인 성금은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의 따뜻한 한 끼로, 병원비가 없는 이웃의 병원비로, 혼자 계시는 어르신들의 냉난방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안동시 100호점으로 선정된 ‘어뱅이매운탕’의 김준택 대표는 “무엇이든 더불어 나누며 사는 것이 진정으로 행복한 삶이라고 생각한다. 마음씨 넉넉한 사장님들과 함께하는 착한가게 기부가 소외 이웃들에게 작은 용기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더 많은 가게에서도 함께 나눔에 동참하였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동룡 부시장은 “많은 기업이나 가게에서 기부를 통한 사회 환원을 실천하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착한가게가 더욱 늘어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착한가게 참여 문의는 시청 여성가족과 또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전화 053-980-780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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