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 13년 만에 개최되었던 장애 학생들의 스포츠 큰 잔치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지난 5월 18일 성황리 막을 내렸다.

충북장애학생선수단은 ‘장애인 먼저 충청북도!’의 기치아래 지난 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합우승의 저력과 도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번 대회에서 비공식 메달 집계 순위로 경기도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충청북도는 오는 6월 5일 도청(목련실)에서 우수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선수 및 관계자에 대한 격려와 장학금 지급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체육인재들 중 상위성적으로 입상한 선수(팀)을 대상으로 선발해 지급한다.

이번 장학증서는 대회 역사상 충북선수단 첫 수영종목 3관왕인 최성민, 역도종목 3관왕인 반지민, 유우정, 이수정, 전서영 등 5명과 육상·역도·배드민턴 종목의 2관왕 10명에게 수여하며, 다관왕 입상 지도교사 10명과 지도자 5명에게는 포상증서를 수여한다.

이를 계기로 충청북도와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는 우수선수의 육성을 도모하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속적으로 훈련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자질 있는 우수자원의 발굴과 관리에 박차를 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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