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5월 25일 오후 3시 40분 시청 접견실에서 청주교육지원청과 청주시 이통장협의회, 직지세계화시민홍보단 등 기관․단체 대표와 ‘직지, 바로알리기 범시민운동’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보관된 「직지」 원본 청주 전시를 위한 30만 시민 서명운동이라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과 류재황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신일인 청주시 이통장협의회장, 안병인 직지세계화시민홍보단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직지 바로알리기 범시민운동 분위기 조성을 위한 공동 노력과 유기적 협력연대 강화 ‣30만 서명운동 동참을 위한 청주시민 공감 및 참여여론 확산 노력 등이 주요 골자다.

직지, 바로알리기 범시민 서명운동은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직지에 대한 청주 시민들의 올바른 이해 및 시민들의 관심과 애정을 알리기 위한 운동이다.

향후 직지 원본 청주 전시의 시민 염원이 담긴 30만명 서명부는 올 하반기 프랑스 국립도서관(BNF)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직지는 1886년 초대 주한공사였던 콜랭 드 쁠랑시가 국내에서 수집한 후 프랑스로 건너 가 1952년 프랑스국립도서관에 기증되어 보관 중이다.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은 “청주시에서 추진하는 범시민 운동에 85만 청주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모든 기관단체가 긴밀히 협력해 주시길”당부 드리며, “청주 시민의 간절한 마음이 프랑스 측에 전달되어 직지가 청주에 꼭 올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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