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남]충남도는 14일 충남발전연구원에서 상생산업단지 사업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추진방안 논의 등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도, 시‧군 상생산단 업무 담당 공무원과 충남발전연구원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워크숍에서는 실무자들의 업무추진 방향이 논의됐다.

이번 워크숍은 시‧군에서 진행 중인 조례 제정과 추진계획 수립 등의 업무를 보다 충실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도와 시‧군간 협조사항, 추진계획 수립 유의사항 등에 대한 토론과 의견수렴 등이 있었다.

상생산단은 도내 입지 기업체 근로자가 산단 인근에 거주함으로써 생산-소비가 연결되는 지역발전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7개 권역으로 구분해 ‘생산+업무+주거+교육+문화’가 연계되도록 정주여건 개선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2월 상생산단 조성계획을 발표하고 올해를 상생산단 조성 원년으로 해로 정했다.

이 계획에 따라 도는 사업 추진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사업 추진의 제도적 뒷받침이 될 ‘충청남도 산업단지 정주여건 개선에 관한 조례’를 지난 6월 20일 제정‧공포했다.

8월말 현재 시‧군에서는 조례 제정을 위한 입법예고, 제정계획 수립 등의 절차가 진행되었고, 추진계획은 10월 말까지는 수립예정이며, 도에서도 추진위원회 및 분과위원회 등 심의기구 구성과 종합계획 수립을 12월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도는 이와 함께 수요자 중심의 상생산단 조성을 위해 최근 발주한 ‘충남 라이프스타일 조사’ 용역을 9월말까지 마칠 계획이다.

이 용역은 도내 기업체와 종사자,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정주환경 만족도 등을 조사하게 되며, 결과는 상생산단 활성화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민간에 공개해 민간투자도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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