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6월 9일 제73회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여 관내 대학과 협력해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한다.

먼저 횡성군보건소에서는 5월 3일부터 6월 29일까지 9주간을 구강보건주간으로 정하고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사전 개별 구강검사와 면접을 거쳐 건치아동 13명을 최종 선발해 군수표창을 시상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노인대학 9개소 940명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의 금쪽같은 니”라는 주제의 구강건강강좌를 5월 24일 갑천은빛대학을 시작으로 6월 27일까지 순회 교육한다.

이밖에도 6월 11일에는 횡성장날을 이용해 구강건강의 중요성 및 구강보건사업 홍보를 위한 구강보건의 날 기념 캠페인을 계획하고 있으며, 5~6월중 매주 화요일에는 만성질환자(고혈압·당뇨)를 위한 치주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송호대학 치위생과 학생들은 5월 3일과 17일 2회에 걸쳐 횡성초등학교를 방문해 “충이의 달콤한 거짓말”이라는 주제의 구강역할극을 공연했다. 이어서 오는 6월 1일에는 횡성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미취학아동 700여명을 대상으로 “빨간모자와 충치늑대”라는 구강건강인형극을 11시와 13시 두 차례에 걸쳐 공연하며, 6월 15일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구강마당극 “신흥부와 놀부”를 횡성은빛대학 어르신을 대상으로 공연할 예정이다.

민선향 횡성군보건소장은 “평생 치아건강은 어릴 적부터 습관형성이 중요한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치아건강의 소중함을 알리고 군민 모두가 평생 건강한 치아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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