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상수도 미 보급 지역의 물 부족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짐에 따라 깨끗하고 안정적인 광역상수도 확대 공급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올해 55억 원의 자체 예산을 반영해 현재 7개면 18개 지역에 27km의 상수관로 확장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별도로 30억 규모의 국비사업인 대관대리와 강림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이 오는 8월말 완료를 앞두고 있어 올해 1,000여 가구의 추가 상수도 공급을 전망했다.

특히 횡성군은 강림 농어촌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이 완료됨으로써 9개 읍․면

전체가 상수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으며, 군 외곽까지 상수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상수도 확장을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박용선 상하수도사업소장은 “2017년 11월 시작한 상수도 급수공사 정액제(급수거리 80m까지 15mm 계량기 기준 정액비용 923,000원 부과)가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상수도 시설물 확장과 더불어 운영 및 제도에 대한 부분도 개선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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