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보건소(소장 민선향)는 “2018년도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추진을 위해 21일부터 대상자 8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란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사람에게 모바일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전문가(의사, 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여 대상자는 만19세 이상 성인으로 국가건강검진결과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허리둘레 등 건강위험요인이 1개 이상이며, 관련 질환을 진단받거나 해당질환의 치료를 위해 약물처방을 받지 않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사전검진을 통해 선정된 대상자는 7월부터 보건소에서 지급한 활동량계의 건강정보를 모바일 앱을 통해 자동 전송받고, 6개월간 전문가의 모니터링을 통해 영양, 운동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게 된다. 사업 시작 3개월 후 건강상태 변화 측정을 위해 중간검진이 이루어지며, 6개월 후 최종검진을 통해 건강위험요인 감소율과 건강행태실천 향상율을 측정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횡성군보건소 통합건강증진실(033-340-5687,5672)로 신청하면 된다.

민선향 횡성군보건소장은 “모바일을 활용한 건강관리를 도입해 잠재적 건강위험이 높으나 직장, 지리적 문제 등으로 건강관리에 소홀했던 청장년층의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대상자의 건강문제와 건강수준에 따른 맞춤형 건강관리를 도모하여 질병예방 및 심뇌혈관질환 감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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