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1일 종합사회복지회관 강의실에서 가족품앗이 회원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품앗이 리더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가족품앗이 사업은 하동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공동육아나눔터가 주관하며 현재 25가족 65명이 8그룹으로 나눠 체험·놀이·예체능 등 그룹별 자녀 돌봄 품앗이 활동을 하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도형기질검사를 통해 자신의 기질에 따른 장단점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이해함으로써 갈등을 줄이고 원만한 교류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일방적 소통이 아닌 상호간의 양방향 소통 기회를 확대해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도형심리 검사와 강의를 통해 알게 된 여러 가지 성격유형의 특징을 살펴보며 가족이나 주변사람들의 기질을 이해하고 자신과 다름을 수용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가족품앗이 리더는 “간단한 도형그림으로 나의 숨은 기질을 파악해보고 자녀와의 상호관계에서의 문제점을 분석, 보완할 수 있는 재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도형기질검사를 통해 나와 타인에 대해 알아보고 소통의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가족품앗이 리더양성 교육은 오는 18일 2회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래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가족품앗이 사업은 상시 모집 중으로 육아 및 돌봄에 관심 있는 부모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하동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55-880-652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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