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전통음식연구회(회장 김춘희)가 5월 한 달간 지역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여러 향토음식 전수교육을 추진한다.

매주 수요일 5회에 걸쳐 이루어지는 이번 교육은 전통음식연구회원이 농업기술센터 조리실습실을 방문해 사전에 모집한 향토음식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콩죽과 콩비지, 약과, 육포, 감자범벅, 더덕식해, 삼색나물 등 향토음식에 대한 전수교육을 실시한다.

그동안 전통음식연구회원들은 매년 횡성한우축제에서 ‘대형가마솥 비빔밥 퍼포먼스’를 맡아서 추진해왔으며, 지난해 횡성에서 개최된 강원도민체육대회 시 내빈만찬을 책임지는 등 관내 크고 작은 행사의 굵직한 부분을 도맡아 하며 그 솜씨를 인정받아왔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횡성전통음식연구 회원들이 처음으로 추진하는 ‘향토음식 전수교육’을 통해 젊은 사람들에게도 우리의 향토음식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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