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현존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이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직지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2018 제29회 동성로뷰티축제」 행사장에 「직지」홍보관을 운영한다.

대구 동성로축제는 1990년 첫 막을 올린 순수 민간이 주도하는 대구의 대표 축제로 2008년과 2009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 대상’을 받은 우수 축제이다. 동성로를 중심으로 이면도로를 정비하고 상설 야외무대를 설치하는 등 도심환경정비로 획기적으로 변모하여 문화 창달과 상권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젊음의 거리이자 세계인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청주시는 60㎡의 크기에 직지 홍보부스를 마련하여 직지 영인본(하권), 직지 금속활자 인판, 당시의 모습을 알 수 있는 금속활자 제작과정 디오라마 설치, 홍보패널 등을 전시해 직지의 가치와 중요성, 금속활자가 인류발달에 끼친 영향 등을 중점 홍보한다.

또 직지지도사가 현지 상주하며 관람 안내와 직지 금속활자 인쇄체험을 실시하여 관람자들이 흥미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올해 10월에 개최되는 「2018년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홍보도 병행한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앞으로도 밀양아리앙축제 등 지역축제에 참여해 직지와 청주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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