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충청북도,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철도차량 관련 기업인 ㈜우진산전과 함께 5월 11일(금) 오후 3시 30분 충북도청에서 에어로폴리스2지구 투자를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창 ㈜우진산전 회장을 비롯해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임택수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주에어로폴리스 2지구 내 도로 좌측으로 3만 9216㎡규모의 부지에 총 사업비 1400억 원을 투자해 철도차량 및 부품 제작을 위한 전문 공장 설립 및 시험선을 구축하기로 했으며, 연간 고용창출인원은 360명이다.

또 향후 청주에어로폴리스 확장 등을 통해 약 11만 5500㎡의 부지를 더 넓힐 계획이다.

한편 ㈜우진산전은 1974년 설립돼 본사는 괴산군 사리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철도차량 부품 및 관련 장치물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2017년 매출액이 1300억 원에 달하는 충북의 대표 기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은 “청주에어로폴리스 2지구 투자유치가 16개 기업, 117%로 성공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며 “2지구 보상협의회를 구성해 보상을 조속히 추진하고, 빠른 시일 내에 공사 착공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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