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호암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권영철)와 지역봉사단체인 작은사랑봉사회(회장 박영찬)가 소외계층 가정 환경개선에 힘을 모았다.

두 단체는 12일 충주시 직동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 세대를 찾아 집수리 봉사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작은봉사회 회원들은 해당 가정의 방치된 물건들을 정리 후 도배와 장판을 새로 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도 낡은 수납장을 고치고 물건을 정리해 집안 환경을 깨끗이 했다.

두 단체는 지난 2016년 3월 저소득주민 집수리 업무협약을 맺고 소외계층 가정의 생활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집수리 비용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기금과 작은사랑봉사회 회원들의 후원금으로 이뤄졌다.

권영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각자 생업에 바쁜 가운데서도 주말도 반납한 채 봉사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는 작은사랑봉사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봉사회와 한마음이 돼 소외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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