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보건소는 아동․청소년의 흡연 예방 및 금연과 알코올 등의 약물 폐해로부터 벗어나도록 돕기 위해 니코프리스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 프로그램은 ▲금연․절주 집합교육 ▲흡연학생 집중관리 ▲금연또래 교실 등이다.

보건소는 10일 증평정보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지역 내 7개 학교 20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까지 총 82회 가량의 집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집합교육은 교육극단 재미스 금연절주 전문강사를 초빙해 발표 자료 및 동영상을 활용한 교육과 알코올고글을 통한 음주가상 체험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금연클리닉 등록 및 상담, 금연서약 등 흡연학생에 대한 집중관리도 실시한다.

지역 내 흡연학생이 많은 학교에는 금연또래교실 운영을 통해 흡연에 대한 거절훈련과 금연전략을 집중 지도한다.

금연또래교실에 참여 중인 학생이 6개월 금연에 성공할 경우 성공 기념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달 25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운영되는 금연또래교실에는 현재 13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흡연 및 약물의 유해성에 대한 지식습득을 통해 흡연율을 감소시키고 건전한 가치관을 형성해 청소년 비행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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