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세종] 세종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가 오는 30일까지 첫마을 등 대형 공사장 43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11일 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안전점검은 지난 달 용접 작업 부주의로 2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공사장 화재의 유사사고 재발방지에 따른 것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공사현장 관리책임자 지정여부 및 안전관리 상태 확인 ▲소화기 등 기초 소방시설 유지관리 적정여부 ▲불꽃을 사용하는 용접ㆍ용단기구의 적정 사용여부 등이다.

불시 확인점검 시 관련법령 및 조례를 위반한 대상에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시 소방본부는 대형공사장 현장대응 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현지 적응훈련 및 공사장 현황, 건축물 구조 등 관리카드 작성해 유사시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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