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지난 2일부터 대나무축제가 열리고 있는 죽녹원과 관방제림 일원에서 식중독 예방 및 음식문화개선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대나무축제장에 ‘식음료안전관리센터’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식중독 예방 손 씻기 시설 설치, 좋은식단 실천용품 전시, 식중독 예방 및 음식문화개선 홍보물을 비치하고 식품안전 홍보 캠페인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군과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 합동으로 봄철 식중독 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친절하고 깨끗한 선진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식품위생점검반 30여 명은 연일 축제장을 돌며 식중독 예방 및 음식문화개선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이동 홍보차량에서는 식중독 예방 홍보 동영상을 상영하는 등 건전한 식품문화를 위한 홍보도 이뤄졌다.

한편, 담양군은 대나무축제를 앞두고 행사장 주변 및 참여 음식점 식품 등의 취급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했으며, 행사 참여업체 조리실 내외부 위생상태 및 식자재 검수 및 보관상태 점검, 종사자 개인별 위생상태 점검 및 친절교육 등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따듯한 날씨로 인해 나들이와 외식이 늘어나는 계절을 맞아 봄철 식중독 발생 빈도가 높아 식중독 예방을 위한 예방 수칙, 식중독 예방요령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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