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비하동 계룡리슈빌 아파트 인근 완충녹지 경관개선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이곳은 그동안 다수의 무단 경작과 소각으로 몸살을 앓고 있었다.

시는 지난 1월 설계용역을 착수해 3월에 이를 완료했고, 두 번의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휴식과 건강증진을 위한 녹지로 조성하기로 했다.

이번에 조성하는 비하동 완충녹지는 4600㎡ 면적에 3억 원을 들여 기존 무단경작지를 철거하고 녹음이 풍부하고 계절별 꽃이 피는 수목 1만 2000여주와 야생화 2000여본을 심고, 벤치와 운동기구 및 산책로 등 편의시설을 설치한다.

이 경관개선 사업은 6월 중순께 준공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관개선을 통해 완충녹지 본연의 기능 회복은 물론 시민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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