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본부(본부장 권대윤)은 제천‧밀양 화재사고를 계기로 대형화재 참사의 재발을 방지하고 국가의 적극적인 국민생명보호 정책을 수행하기 위해 화재안전특별조사 기간제근로자를 모집한다.

소방청에서는 부족한 소방특별조사요원을 보충하기 위해 전기‧가스분야와 퇴직 소방공무원 등 기간제근로자 1,061명을 채용한다. 채용분야와 인원은 전기‧가스분야와 퇴직 소방공무원 등 경력직 102명과 조사인력 892명, 행정보조인력 67명이다. 기간제근로자의 계약기간은 고용계약 체결이후부터 올해 12월까지로 이후 6개월 단위로 연장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24일부터 5월10일까지 중앙소방학교 원서접수사이트(http://119gosi.kr)에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근무내용, 근무조건 및 응시자격은 소방청, 중앙소방학교 및 소방본부, 소방서 홈페이지, 취업포털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화재안전특별조사는 오는 7월부터 시작해 내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조사대상은 화재빈도와 인명피해 가능성이 높은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선정하여 올해는 다중이용업소 등 17만2,000개 동, 내년에는 38만2,000개 동 등 총 55만4,000개 동을 조사한다.

화재안전특별조사를 통해 수집된 정보를 활용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현실화된 정책 수립과 구조‧진압 작전 등을 수립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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