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농식품부가 올해 처음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사회적 농업 활성화 지원사업’ 대상에 2개소가 선정됨에 따라,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농업활동을 통해 농촌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공동체 육성을 위해 사업비 120백만원을 투자하여 사회적농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회적농업이란 사회에서 배제된 취약계층을 농촌지역 사회가 품어 안으며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농업 활동을 말하며, 돌봄·교육·고용 등 다양한 사회 서비스를 공급하는 실천 조직을 육성하여 취약계층의 자활과 고용을 유도하여 사회통합을 지향하는 농업 활동을 말한다.

금년 시범 사업대상자는 제천 농촌공동체연구소, 보은 성원농장이 농식품부의 3차례 종합심사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사회적 농업 진행에 필요한 강사비, 재료비, 교통비 등 프로그램 운영비 5천만원, 지역사회 연계 네트워크 구축비 1천만원으로 개소당 최대 6천만원을 지원 받는다.

제천 농촌공동체연구소는 장애인·탈북학생 농업 체험, 농촌지역 고령자 치유농장, 귀농귀촌자 논 농사 1년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보은군 성원농장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농업교육과 장애인 가족 친환경 텃밭 가꾸기를 실시할 예정으로 위의 공동체들은 사회적 농업 가치 중 돌봄기능을 중시한 사람 중심 농업 구현을 통하여 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에 기여 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사회적농업은 기존 생산성을 중시하던 농업에서 사람 중심 농업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정부가 제시한 농정 분야의 새로운 정책으로서 우리 도에서도 정부의 정책 방향에 부응하여 

사회적농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실천 조직을 지속적으로 발굴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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