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7일부터 2일간 보령에서 충남도내 14개 교육지원청 초등학교 교육과정 및 평가 컨설팅 지원단 160여명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교육과정-평가 컨설팅지원단 상반기 워크숍'을 실시한다.

이날 워크숍은 환서초 신진수 교감의 ‘충남 초등학교 교육과정’, 천안용소초 이기태 교장의 ‘충남 학생 평가 방향’, 이혜정 교육과 혁신 연구소장의 ‘시험이 바뀌어야 교육이 바뀐다’ 특강을 듣고, ‘초등학교 교육과정-평가 컨설팅’에 대한 실행 연수를 실시한다. 
 
아울러 학교 교육과정 컨설팅의 양질의 컨설팅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학교 교육과정에 알맞게 적용할 수 있는지 협의 했다. 대해 협의 하며 단위학교 학업성적관리규정에 대한 컨설팅 실행 연수를 분임별로 실시한다.

이를 위해 도단위 컨설팅지원단은 사전협의를 통해 2015 개정 교육과정과 충남 초등학교 교육과정을 면밀히 살펴보고 양적, 질적 기준안을 만들어 왔다. 

또한, 지난 2월 고시된 ‘2018 충청남도 초등학교 학업성적관리 시행 지침’에서 성취기준의 재구조화로 단위학교별 자율적․창의적 교육과정이 가능해짐에 따라, ‘학업성적관리 시행 지침 Q&A’를 발간, 보급했다.
  
충남도교육청 이태연 학교교육과장은 “교육과정은 고정불변의 형식적인 문서가 아니고, 현장 교원이 전문성과 교육적 상상력을 발휘하여 자율적․창의적으로 편성․운영해 나가는 것이고 이를 위해 교육과정과 평가에 대한 명확한 자기 철학이 있어야 하며, 그 근간에는 학생의 배움이 일어나는 학생 참여형 수업이 있기에 이를 위해 현장 중심 교육과정과 과정중심평가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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