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19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전국 최대 규모인 298억 원의 사업비를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청사업을 보면 ▲진교면 중심지활성화사업 190억 원 ▲청암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40억 원 ▲화개면 농촌다움복원사업 20억 원 ▲청암면 원묵계마을 종합개발사업 10억 원 ▲마을만들기 자율개발사업(7개소) 35억 원과 역량강화사업비 3억 원 등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부터 마을단위 소규모 자체사업, 농촌현장포럼, 마을리더교육, 자체 워크숍 등을 통해 주민들의 역량강화에 집중했다.

또 각 사업지구별로 추진위원회를 구성 후 전문가 자문을 거쳐 사업별 예비계획을 수립한 뒤 올해 2월 사업 신청을 완료하고, 지난 10일까지 사업성 검토를 위한 대면평가 및 현장평가를 마무리했다.

최종 결과는 농림축산식품부 사업성검토와 기획재정부의 예산심의를 거쳐 8월 이후에 최종 선정될 예정이며, 확정된 사업은 오는 2019년부터 시행하게 된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촌지역의 잠재력과 고유 특성을 살려 문화‧복지‧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소규모 생활권 거점지역을 조성하여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어가기 위한 주민주도의 상향식 사업이며, 지난해 하동군의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은 7개 지역에 14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현재 사업을 정상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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