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한국문학관전국대회가 4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2일 동안 이육사문학관에서 개최된다. 전국의 문학관 관장 및 실무자들이 100여 명 참가하는 이번 문학관전국대회는 한국문학관협회와 이육사문학관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안동시가 후원한다. 전국문학관 활성화 방안으로 매년 개최되는 문학관전국대회 3차 대회엔 ‘4차 산업혁명시대의 문학관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열리게 된다.

전보삼 한국문학관협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진행되는 제1주제는 ‘지역문학관 활성화를 위한 오픈 플랫폼 구축’에 대해 동국대학교 두일철 교수가 발제를 하고 한양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이원석 교수와 요산문학관 나여경 사무국장이 토론을 한다. 제2주제는 ‘문학관 활성화를 위한 에듀케이터의 자격과 활용 방안’을 서사시문학관 강철수 관장이 발표를 하고, 김삼환 시인과 한국시집박물관 손흥기 학예부장이 토론으로 나선다.

이어서 한국문학관협회 정기총회에 이어 우수문학관 사례발표를 <문학의집, 대전문학관, 지리산문학관, 동리목월문학관, 한국근대문학관>이 차례로 발표하고, 전국문학관이 함께하는 <시문학 축제의 밤>이 계속된다. 축제의 밤엔 지역 문학관 조병화문학관 조진형 관장과 경남문학관 김일옥 관장, 대구문학관 이하석 관장, 한국시조문학관 김정희 관장 등이 나와 문학관 소개 및 시낭송을 하게 된다.

다음날은 안동의 유명 관광지 도산서원, 퇴계종택, 국학진흥원, 오천군자리를 탐방하고 안동의 대표적인 음식인 안동간고등어로 점심을 끝으로 행사를 모두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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