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6일 아산 온양관광호텔에서 도내 수출 중소기업과 수출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상반기 충청남도 수출 중소기업 CEO 포럼’을 개최했다.

중국의 비관세 장벽 등 보호무역 극복을 위한 수출 중소기업의 대응 전략 모색을 위해 마련한 이번 포럼은 전문가 특강과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전문가 특강은 정환우 코트라 중국조사담당관이 ‘변화하는 중국 시장, 어디를 어떻게 진출할 것인가’를 주제로, 도내 수출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방안을 제시했다.

포럼에 이어 열린 ‘제1회 찾아가는 수출 지원 종합상담실’에서는 4개 수출 지원 기관이 각자의 지원 시책을 설명한 뒤,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 자리에 정은택 도 기업통상교류과장은 “최근 대중국 수출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해 이번 포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정 과장은 또 “도는 앞으로 기업들이 중국 이외의 지역으로 수출 거래선을 다변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수출 시장에 대한 정보를 보다 정확히 제공하는 한편, 현지 유망 바이어를 발굴·지원하는 사업 등도 중점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하며 도내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도는 하반기에도 수출 중소기업 CEO 포럼을 개최하고, 찾아가는 수출 지원 종합상담실도 분기별로 개최해 수출 기업들이 어려움을 해소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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