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치매안심센터는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헤아림 가족교실과 자조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의 심리적, 사회적 부담감이 심각한 수준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지원․관리하는 서비스는 턱없이 부족해 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실정이다. 또한, 치매환자 가족의 치매 관련 교육과 훈련 부족은 간병 부담을 악화시키고, 환자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시는 치매환자 가족지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치매환자 가족 교실을 열어 치매에 대한 정보도 나누고 이들 가족 자조모임을 진행해 유대관계 및 소통 강화에 나갈 계획이다.

특히 가족교실에서는 치매 바로알기와 운동요법, 원예요법, 음악요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치매환자 가족의 심리적 안정은 물론 더욱 전문화된 간병인으로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안동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헤아림 가족교실을 운영함으로 치매환자 주 돌봄 가족에게 지속적인 정보 제공은 물론 격려와 지지로 고통을 경감시키고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