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원경찰서(서장 최기영)는 4월 23(월) 오전 10시부터 충북 진천군 문백면에 위치한 ‘선촌서당’에서 학교 밖 중도입국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예절·인성교육을 통한 자체 청소년 선도프로그램 “얘들아 서당가자”를 실시하였다.

“애들아 서당가자”는 자연 속 서당이라는 공간에서 청학동 훈장으로 유명한 김봉곤 훈장님께 예절·인성교육을 받음으로써 학생들의 심미적 정서 순화와 바른 심성 함양을 위해 실시하였으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하여 기존의 강의위주 프로그램과 차별화 된 콘텐츠를 통해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도모하였다. 프로그램은 기초생활예절교육 및 선비정신 九容(전통서당공부)를 비롯하여 인성교육, 전통 배례법, 떡‧제기 만들기 체험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러시아에서 온 김○○ 학생은 “한국에 온지 3년이 지났지만 한국전통체험을 경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흥미롭고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한국의 예절을 배운 만큼 앞으로 어른들에게 인사를 잘 해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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