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기술센터 과수담당자 업무협의회가 23일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과수담당자 업무협의회는 도내 시군과의 정보 교류를 통해 다양한 농가의 기술 수요 및 애로점과 개선점 등을 수집하고 신규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의 주관으로 열리고 있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업무협의회에서는 충주시농업기술센터 진정대 과수연구팀장이 1년 농사를 결정하는 결실량 확보를 위한 적화 및 인공수분 등에 대한 이론 및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이달 초 영하 3~4℃의 저온현상과 최근 개화시점의 큰 일교차로 인한 과수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 배종성 농업소득과장은 “천재지변이라고는 하지만 예상하지 못한 기상으로 인해 과수농가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만큼 이번 업무협의회가 서로간의 정보 및 기술 교류로 피해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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