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호당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사업에 10억을 투입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시는 낙석과 붕괴 등 위험 가능성이 도사리고 있는 서북구 입장면 호당리 산50-1번지 일원 호당지구 급경사지 지역에 대한 본격적인 정비공사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호당지구는 입장공군부대와 인접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산지형 도로로 절개면이 급경사를 이루고 있으며 급커브 지역으로 붕괴되면 교통두절 등 많은 피해가 우려되는 곳이다. 

공사는 재해위험요인을 사전 정비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올 8월 준공을 목표로 438공 사면보강과 7,146㎡ 사면녹화 등의 작업이 진행된다.

시는 이 외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등에 대해서도 지구별 현장 관리자를 지정해 우천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조치 가능한 현장은 즉시 조치를 완료하고 있다.

앞으로는 중기계획에 따라 연차적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에 대한 정비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주민과 도로 이용자들의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박진서 안전방재과장은 “재해위험요인의 근본적 해소를 위해 연차적 정비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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